없어진 관람실의 공간
(2021.9.16.)

   

   무슨 일에서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 계시는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인민사랑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로 수놓아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몇해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군(당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때의 일이다.

   군문화회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관의 관리실태와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군예술소조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는가, 영화상영은 어떻게 하는가도 물어주시고 회관천정의 조명상태도 일일이 헤아려보시며 회관의 관람실로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운데통로 중간쯤에 이르시여 수수한 관람석에 앉으시였다.

   그러시고는 관람실을 한동안 둘러보시다가 일군들에게 문득 가운데통로를 왜 이렇게 넓게 냈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관람실에 남겨놓은 그 자리는 공연을 할 때마다 책상과 의자들을 들여놓고 일군들을 앉히기 위하여 남겨둔 공간이였던것이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가운데통로에 의자를 한 둬줄 더 놓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새겨보며 일군들은 관람실에 나있는 공간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바라볼수록 인민들과 자신들사이에 생긴 간격처럼 안겨왔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도록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무한한 감동의 파도로 일렁이게 하였다.

   이 땅우에 일떠세우는 모든 창조물들에 무엇보다도 인민들의 편의가 최우선적으로 보장되도록 하시고 단 하나의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세심히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갈 일념으로 위민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와 같으신 위인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으랴.

   이날 일군들은 뼈속깊이 절감하였다.

   일군을 위해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일군이 있으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이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참된 일군이 되는 길이라는것을.

   이렇게 되여 얼마후 관람실의 그 공간은 없어지고 거기에 관람석의자들이 새로 더 놓여지게 되였다.

   없어진것은 관람실의 공간만이 아니였다. 일군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인민들과의 간격도 함께 없어진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