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는 우리 인민이 즐겨놀아온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기록에는 고려시기(918년-1392년)부터 전하여오는것으로 되여있으나 그 시원은 더 오랜것으로 본다.
두 사람이 각이한 이름의 16개씩의 장기쪽(말)을 전투서렬과 같이 판우에 벌려놓고 그것을 제정된 놀이규칙에 따라 서로 엇바꾸어가면서 이리저리 옮기여 상대자의 《왕》을 누가 먼저 꺼꾸러뜨리는가를 겨루는 방법으로 한다.
장기는 어린 학생들로부터 늙은이들에 이르기까지 지혜를 겨루는 좋은 놀이일뿐아니라 사람들의 정신육체적인 피로를 덜어주고 사고력을 발전시키며 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놀이로서 장기애호가들은 날로 늘어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