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 창공높이 세차게 나붓기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바라볼 때면 오늘도 우리에게 승리와 영광에 찬 행로를 걸어온 귀중한 내 조국을 어떻게 지키며 빛내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습니다.
  세대를 이어오며 애국의 붉은 피와 넋이 스민 우리의 국기.
  75년전 처음으로 국기를 바라보는 인민의 눈빛에 새 나라의 공민된 환희가 비껴있었다면 오늘 우리의 국기를 바라보는 인민의 눈빛은 가장 위대한 나라의 일원이 된 긍지와 자부로 빛나고있습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성스러운 공화국의 발전행로가 력력히 어려있는 국기를 바라보며 심장으로 이렇게 웨치고있습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다.》라고…